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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날이니까요 손교주와 방정환 군. (교주님아 사위한테 자꾸 뭐 먹이면 살찝니다(.............)) 어린이날은 장사꾼들이 애들 낚아서 비싼 선물이나 사달라고 조르게 하는 날이 아니지요 큿 이상하게 어린이날이라고 해대면서 자기 자식만 왕처럼 모시는 날로 변질이 되었는데 아 그런 날 아니라고.....
손병희는 소싯적에 김기수를 팼는가? ...이거 이상한 주제이긴 한데 천도교의 교사(敎史)에 보면 손병희가 17세때 길가던 수신사를 팼다는 에피소드가 있다. 잡지 "신인간" (동학 포덕-_-;)146년 1월호 '이야기교사' 중 (손병희는) 타고난 의협심을 가지고 있었다. 소년시절부터 양반들의 행패를 보고 있지 않았다. 17세 때였다. 『천도교창건사』에 의하면 괴산(槐山) 삼거리에 갔을 때다. 어떤 수신사(修信使, 일본을 왕래했던 통신사의 별칭)가 말에 역인(驛人)을 매달고 가는 것을 보았다. 몽둥이로 마복(馬僕)을 때려 쫓고 풀어 주었다. 이 얘기가 손병희 전기문에 보면 좀 자세하게 나오는데, 저 역졸을 풀어주었을 때에 마복이 손병희에게 화를 내자 손병희는 마복에게 대들며 그딴 짓을 시킨 수신사 면상을 보자고 하여 수신사를 패고 훈령을 적은..
단편 기획중 ...는 사이툴로 끄적이다가 엄한 밑색을 깔아봤더니 뭔가 재밌는 분위기가 나서 그대로 쓱쓱 칠해본 것. 초딩 컨셉인가............. 아무튼 저런 제목(사실 한글제목은 '자주에의 길'이라고 생각했는데 영역이 자주가 sovereignty...)의 단편 기획중. 전에 언급한 영효외전이 이거다. 그런데 보시다시피 주인공들 중 한 명은 영효인데 또 한 명이 더 있는(!) 그것도 등장한 적 없는 신캐릭(!!) -라곤 해도 저쪽도 이름만 대면 알 만한 네임드라서 사실 이 기획을 밀고나가도 괜찮을지 좀 무섭다. (인데 벌써 태그에 이름 적어버렸잖아 이거;;) 그렇지만 이미 다 구상되어 있는 그 스토리의 주제는 내가 진짜 엄청 말하고 싶은 거라서 꼭 그려보고 싶기도 하다. 엔딩은 1900년대 초 손병희 "처음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