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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쪽 동네(?)는 리뉴얼을 했는데 이쪽 동네(...)는 스킨 만지기 귀찮아서 만년 기본제공 스킨이냐요............................
윤치호를 빡치게 한 그 남자, 홍난파 (후일의) 작곡가랑, (모처의) 작사가랑, 잘 논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검색하다가 찾게 된 네이버블로그에서 발견) 윤치호일기 1921년 2월 6일 중 홍영후(난파의 본명)로부터 편지를 받고 상당히 분노했다. 작년 1월인가 2월쯤에 홍영후가 도쿄에 가서 음악공부를 하게 도와달라고 부탁했다. 난 그에게 100엔을 줬다. 9월 언제 또 그에게 100엔 수표를 부쳤다. 마지막으로 그에게 50엔을 더 줬기 때문에, 그에게 쓰라고 기부한 돈이 총 250엔이 되었다. 한달 전에 그가 내게 바이올린을 사야 하니 250엔을 달라고 했다. 내 친자식이나 형제라도 학생이 250엔짜리 바이올린을 사게 허락하지 않을 거라서 홍에게 요청을 들어줄 수 없다고 답했다. 남의 자선으로 공부하는 젊은이가 거의 일년 생활비에..
아르를 삽시간에 덜덜 떨게 한 미확인 내용에 대한 메모 아 왜! 왜! 왜 지금 한국사데이터베이스에서 윤치호일기 한문부분 원문이 안들어가지는건데!!!!! 내가 이거의 진상을 확인하기 전에는 편히 잘 수 없을 것 같은데!!!! 국역 윤치호일기 1884년 5월 15일 (음력 4월 21일, 목, 맑음, 삼가다) 아침에 키에 칸(鷄姦)을 하다. 공사관에서 지내다.(하략) 악!!! 아아아악!!!!!! 뭐뭐뭐뭐뭐뭔소리야 이게!!!!!!!! 으아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 (사망)
요새 체스좀 둡니다 중간고사가 끝나주셨음ㅠㅠ -> 윈도우 내장게임을 하며 잉여대는 상태. 뭐 체스타이탄즈는 컴퓨터 체스프로그램중에 그리 수준이 높은 편은 아니라고는 하지만 아무튼 거기에 1-10단계까지 있는데 중간수준을 선택하면 디폴트로 나오는 5단계에서 처음 승리한(;) 인증이다. 본래 4단계까진 항상 이기고 5단계부터는 항상 지는 꼴이었는데, 한동안 체스를 안뒀었더니 4단계랑 엎치락뒤치락할 정도까지 실력이 떨어졌었어서 다시 4단계한테 이길 정도까지 연습을 한 다음 5단계에 다시 도전했더니 어머 웬일로 압도적으로 이겨버렸네 ㄱ-; 그러니까 이런 깔끔한 체크메이트. (심지어는 움직이지도 않은 두 마리의 루크와 한 마리의 비숍과 한 마리의 폰) (그렇지만 중간에 물린 수가 너무 많아서...이 승리를 제대로 된 승리라고 할 수..
어제 김천어선생과 뻘대담 영화보고 피자사먹고 옴. #0 아르 : 이 내가 로맨틱코미디 같은 걸 보러 이렇게 멀리(종로)까지 오다니OTL 천어 : 지금 로맨틱코미디 무시하남영 아르 : OTL OTL (게다가 심지어 재밌어...!) #1 아르 : 아까 오다가 뉸이랑 문자했는데 3호선 타고오면서 압구정 지나면서 한명회가 괴인으로 남은 거 말고도 지명으로도 이름이 남았다고 했음. 그래서 나도 나중에 괴인으로 남을지 모르니까 보험삼아 서울시내에 정자 하나 지어야겠다고 하니까 뉸이 나중에 편액 써준다 함. 그런데 뉸이 나한테 당호를 물어보는데...먼저 집이 있어야 그 다음에 당호가 있지 아직 집도 안지었는데 무슨 당호가-_-; 천어 : 민주주의 국가에서는 국민이 왕이니 '전(殿)'이라고 하심이... 아르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