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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강이 코앞 + 근황 최종(아마도) 시간표. ㅋㅋㅋㅋㅋ 여전히 좀 무슨과인지 의심스러운(?!) (아니 그래도 주전공이 3과목이나 있다능...근데 비교연방제는 사실 비교정치학인 것 같은데 왜 외교학과 전선이지??) 창의적 어쩌구 하는 교양 빼고 대체과목으로 같은 시간의 논리학 넣었다. 아아니 그 수업 내가 빼고 나니까 정원 25명인데 수강인원이 1명이야.... 그런데도 안뺀 그 1명의 용자 얼굴을 보고싶긴 하지만, 폐강되어서 뒤늦게 대체과목을 찾는 곤란을 겪고 싶지 않아서 이대로 강행하기로 했다. 그나저나 9월1일 개강이니, 이번 학기는 수요일 오후 느즈막이 시작하는구나 ㅋㅋㅋㅋㅋㅋㅋㅋ 선비정신 저 괴상할 듯한 과목에 제발 괴인이 지나치게 많지 않기를 빌며, 또 사상가들 재수강 수강신청에 실패했으니 오수창쌤이 내 초안지를 안받..
여주에서 민영익 레이드 한 이야기 뭐 보통은 여주 간다고 하면 도도씨(...세;;세종) 능이나 그런데 가는 줄 알겠지만 아무래도 내게는 미눈미나 홍금석 묘소가 있는 동네일 따름이라 ㅇ
포스팅 하나로 끝내는 근체시 작법 * 다소 비매너한 것 같긴 하지만 그것까지 설명하기는 귀찮으므로 일단 기본적인 한문의 문장구조에 대해서는 알고 있다는 전제하에서 시작한다. 사실 한시작법이라는 것은 일종의 퍼즐 내지는 레고 같은 거라서 몇 가지 규칙만 알면 특정한 의미를 나타내게 하기 위해 끼워맞추는 게 전부인 하나의 기술,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러나 현대에는 그런 규칙들을 가르쳐주는 곳을 찾기 힘들거나, 혹 누가 가르쳐준다고 하더라도 무슨 대단히 어려운 것인양 젠체하며 가르쳐주기 때문에 어지간한 사람도 쉽게 접근할 수가 없는 채 딴 세계의 문화처럼 되어 있는 것이다. 뭐 내가 이제와서 꼭 그런 현실을 특별히 개탄해서라기보다는=_= 그냥 내가 끼적거리는 것들을 보고 주변에서 한시에 대한 이론을 묻는 사람이 몇 명 있길래, 언제 한 번 제..
간송미술관 레이드 ㅋㅋㅋㅋㅋㅋㅋㅋ 오늘 오전에 수묵화 수업을 하는데 쌤이 갑자기 수업마치고 간송미술관 같이 갈사람을 모집하셔서 오후의 비정 수업을 쨀 각오를 하고(ㅋㅋㅋㅋㅋ) 따라갔다. 솔직히 간송미술관...오픈시즌이 꼭 학생들 제일 바쁠 타임이라서 사실 오늘 안가면 영영 갈일이 없을까봐 ㅇ
호암미술관 레이드(...) 레이드가 실패해서 삐진 아르 일단 레이드의 결과는 실패! 다만; (여전히 서화실은 문인화가들보다는 레알화가들의 그림이 잠식했고. 장승업을 보고 나는 또 식겁했고.) (근데 분청사기실은 예전에 갔을 때보다 연대가 조금 앞으로 당겨진 것 같았어... 저번에 뭐 봤었는지 잘 기억은 안나지만;) (암튼 그렇고 백자실까지 쳐들어가서 19세기 백자들 보기도 했으니깐 나름 수확은 있었던 편.) 내가 요새 메신저 대화명을 '호암미술관 레이드 최종보스는 미눈미'라고 해놨는데 호암미술관 던전의 최종보스면 나름 삼성맨(?!) 우월한 미눈미!(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