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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te

개강이 코앞 + 근황


최종(아마도) 시간표.

ㅋㅋㅋㅋㅋ 여전히 좀 무슨과인지 의심스러운(?!) (아니 그래도 주전공이 3과목이나 있다능...근데 비교연방제는 사실 비교정치학인 것 같은데 왜 외교학과 전선이지??)
창의적 어쩌구 하는 교양 빼고 대체과목으로 같은 시간의 논리학 넣었다. 아아니 그 수업 내가 빼고 나니까 정원 25명인데 수강인원이 1명이야.... 그런데도 안뺀 그 1명의 용자 얼굴을 보고싶긴 하지만, 폐강되어서 뒤늦게 대체과목을 찾는 곤란을 겪고 싶지 않아서 이대로 강행하기로 했다.

그나저나 9월1일 개강이니, 이번 학기는 수요일 오후 느즈막이 시작하는구나 ㅋㅋㅋㅋㅋㅋㅋㅋ
선비정신 저 괴상할 듯한 과목에 제발 괴인이 지나치게 많지 않기를 빌며, 또 사상가들 재수강 수강신청에 실패했으니 오수창쌤이 내 초안지를 안받아주시지 않기만을 빌며(...안그럼 나 한학기 등록금 더 내고 다녀야되거나 아니면 D달고 졸업ㅠㅠ)


그나저나 화요일 논리학 수업 끝나고는 한외사를 도강해볼까 생각.
악명높으신(...) 하쌤이 이 학기에는 안 가르치시고 뉴페이스 교수님이 오시는데, 어찌 가르치실지 지켜보고 싶어서 ㅋㅋㅋ?


규장각 봉사지원서는 아마 월요일 오전/오후, 화요일 오전이 가능하다고 체크해서 냈던 것 같은데, (사실 월요일은 추석직전에 규장각 휴관할 거 아니면 안됐으면 좋겠음 ㅋㅋㅋ 이 시간표는 추석나기용 시간표라 ㅋㅋㅋㅋㅋㅋㅋ) 다시 보니깐 수요일 오전도 되네영 ㄱ-; 나중에 누가 바꿔달라 그러면 바꿀 수도 있겠다.



p.s. 9월 17일에 명성황후 뮤지컬 15주년 기념공연 감 ㅋㅋㅋㅋㅋㅋㅋㅋ 왁!
한번은 아마 봐야할 거라고 생각은 하고 있었는데 생각보다 기회가 빨리 왔다.
어차피 곤전에 대한 모든 창작물들은 정비석 소설 '민비'와 드라마 '명성황후' 양쪽의 범위에서 못 벗어나는 것이긴 하겠지만, 그래도 뮤지컬에서 어떤 식으로 편견을(!) 표현했을지도 궁금한 법.

그나저나 지지난학기에 규장각 도슨트 동료였던, 지금은 대학로에서 연극하고 있다는 T언니가, 자기 레퍼토리 중에서 명성황후국장도감의궤 설명할 때마다 "Have you seen the musical 'The Last Empress'?(명성황후 뮤지컬 보신 적 있으세요?)" 라는 식으로 시작했다는데, 설명 듣는 외빈님들중에 그걸 봤다고 대답하는 사람이 한 명도 없었다고 했던가. 사실 뭐 한국인인 나조차 안봤었으니 말 다했지 ㅇ<-< 다행히 이번에 슈가딜Sugardeal(검색요) 신의 55%디스카운트 가호를 입어 보게 되었으니 다행이다.


p.s.2 고종 캐릭터가 생겼다. 근데 옷이 복잡해서(황제잖아 ㅋㅋㅋㅋ) 잘 안그릴 거 같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놔 근데 스타2에 오버로드가 번역이 '대군주'래....
근데 역사에서 대군주라는 이름을 실제로 썼던 사람은 1880년대 초부터 1890년대 중반까지의 고종 뿐이잖아? 세상에. 게다가 저그 눈물나게 약해.
................걔들은 상향 안될거야, 아마.


p.s.3 네이버 게임문학상 공모를 해볼까한다(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