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단편 기획중 ...는 사이툴로 끄적이다가 엄한 밑색을 깔아봤더니 뭔가 재밌는 분위기가 나서 그대로 쓱쓱 칠해본 것. 초딩 컨셉인가............. 아무튼 저런 제목(사실 한글제목은 '자주에의 길'이라고 생각했는데 영역이 자주가 sovereignty...)의 단편 기획중. 전에 언급한 영효외전이 이거다. 그런데 보시다시피 주인공들 중 한 명은 영효인데 또 한 명이 더 있는(!) 그것도 등장한 적 없는 신캐릭(!!) -라곤 해도 저쪽도 이름만 대면 알 만한 네임드라서 사실 이 기획을 밀고나가도 괜찮을지 좀 무섭다. (인데 벌써 태그에 이름 적어버렸잖아 이거;;) 그렇지만 이미 다 구상되어 있는 그 스토리의 주제는 내가 진짜 엄청 말하고 싶은 거라서 꼭 그려보고 싶기도 하다. 엔딩은 1900년대 초 손병희 "처음뵙..
네오조선 : TLP 신년특집 1. 유구당 전통복식 한번 입혀보고 싶었음. (자, 잘어울린다!!) 2. 2011년은 116번째 신정 드립 (건양 116년 ㄱ-;;;?) 3. 뭔가 점점 약방감초 같은 존재가 되어가고 있는 상해파티(=민영익&윤치호)
네오조선 : TLP 크리스마스 특집 아 운미ㅠㅠ 눈물이...
갑오내각에 대한 윤치호의 냉소 숙제하다가 문득 스크랩. 윤치호일기 1894년 8월 25일 ...(전략) 신정부는 벌써부터 파벌 간의 질시와 불화로 고통을 겪고 있다고 한다. 조선 관리들은 그야말로 비참한 노예들이다. 사적인 목적보다 공익을 우선하는 꼴을 볼 수가 없다. 애국심이라는 개념이 없다. 그들은 난세의 겁쟁이들이고 치세의 늑대들이고, 언제나 위선자들이다. 오직 한 가지 조선 정부를 개조하는 방법이라면 국내로부터든 국외로부터든 힘에 의한 독재이다. 힘이 아니고서는 관리들을 자기 자리와 할 일에 붙어있게 할 방법이 없다. 그들은 협의체하고는 전혀 맞지 않아서, 말만 많고 얻는 것은 너무 적다. 확 없애버려! 쓸어버리란 말이다! 내국인이든 외국인이든 어떤 사람이, 정부의 고삐를 쥐고 개조를 위해 필요한 조치들을 강제로 해줬으면 좋겠..
유길준 이것저것 ...결국 리플렉시스 블로그는 버렸기 때문에 이 '인물 이것저것' 시리즈를 여따가 쓰는데 네쵸TLP콘티임(?!?!????) 원래는 수업 발표문 초고로 작성한 이야기. (거의 내가 지껄인 것을 발표조원이 받아적고 거기에 내가 다시 수정한 것이지만) 나중에도 계속 참고할 것이 있을 것 같고 또 인터넷에도 볼 만한 글이 있어야 할 것 같아서 일단 포스팅해 둠. * 일대기 1856년 10월 24일 서울 출생 69년 외조부 이경직에게 한학 교습 받기 시작. 천재성. 71년 이경직의 친구인 박규수가 유길준의 총명을 알아보고 그를 아껴서, 반남박씨와 기계유씨 집안 사이의 원한이 해소됨. 72년 친척인 유만주에게 수학. 민영익을 만남. 73년 조정에서 은퇴한 박규수와 교류, 를 전수받고 신학문 권고받음. 김옥균을 만남..